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통계진흥원은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청년들의 삶을 종합적이고 다각적으로 살펴본 최초의 조사결과로, 청년통계의 초석을 놓았다는 의미가 크다. 이번 결과를 토대로 청년들의 삶 개선을 위한 정책들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대상
조사 대상은 만 19~34세 청년을 포함하는 전국 15,000가구였으며, 최종 분석에는 14,966가구, 14,966명의 청년응답이 활용되었다. 조사는 8개 부문 200여개 문항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주거형태
주거 점유 형태에 따르면 자가(부모소유 포함)가 55.8%, 전세가 21.5%, 월세가 19%였다. 주택 가격은 자가주택이 약 5.3억원, 전세보증금이 약 2.1억원, 월세는 보증금 29백만원, 월세 38만원이었다.
취업
취업자 비율은 67.4%로, 평균 월임금은 252만원, 평균 근속기간은 31.6개월이었다. 은둔형 청년(임신, 출산, 장애 제외)은 2.4%, 가족돌봄 청년은 0.6%, 자녀양육 청년은 1.4%였다. 이에 따라 청년들의 가족과의 동거여부와 가족 구성원 수, 가구 유형 등이 취업과 연관성을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환경을 좌우하는 요인 중 하나인 부모와의 동거여부를 질문한 결과,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청년의 비율은 57.5%로 나타났다. 이 중 67.7%는 독립할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경제적 여건을 갖추지 못해서가 가장 많았다.
삶의 만족도
조사 결과,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는 전체 국민 대비 약간 낮은 수준이지만, 일자리 만족도와 건강 만족도는 전체 국민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청년들은 사회적 참여와 관계 만족도에서 전체 국민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경제적 안정성과 주거 환경에서도 전체 국민보다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문제점과 개선방향
본 조사 결과를 통해, 청년들이 부모와 함께 사는 비율이 높고, 독립을 위한 경제적 여건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 상황은 안정적인 직장을 찾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청년들의 삶 실태를 저하게 만들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사회 전반에서 청년들에게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청년들의 경제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청년들의 주거 문제도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거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사회 전반에서 청년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따라서, 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사회 전반에서 청년들의 삶 실태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노력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삶을 보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하단에 청년 삶 실태조사결과 보고서를 첨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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