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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안장자 묘비 위치, 이제 스마트폰으로 쉽게 찾으세요.

by 헤겔몽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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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대전현충원에서 스마트폰으로 쉽게 안장자 묘비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선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민원 감소와 유가족 예우 증진이 기대됩니다.

 

대전현충원 묘역 내에 설치된 번호석(묘판) 사진

온라인 묘역지도 개선

 

대전현충원은 100만여 평의 넓은 부지와 10만여 기의 많은 안장자를 모시고 있어 연간 311만여명(2022년 기준)의 방문객이 찾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유가족 등 방문객들이 묘역 내에 묘비를 찾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안장자를 찾기 위한 묘역 안내는 주로 인쇄물(묘역안내도) 배부를 통해 이루어졌고, 스마트폰과 민원안내실에 설치한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는 ‘묘역’(장병, 경찰묘역 등)까지만 찾을 수 있을 뿐 묘역 내에 위치한 번호판(묘판) 등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현충원은 ‘온라인 묘역지도 개선’을 적극행정 과제로 선정, 지리 관련 전문기관인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업하여 번호판(묘판)을 지도에 세부적으로 표시하는 지도도 개발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인터넷포털 업체인 네이버, 카카오 그리고 길도우미(내비게이션) 전문업체인 티맵모빌리티 등과 함께 3개월 동안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대전현충원은 이달 중순부터 대전현충원 묘역 내에 위치한 129개의 ‘번호석’(묘판) 전체를 온라인 상에 표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네이버지도’와 ‘티맵’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접속을 통해서는 ‘번호석’(묘판)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쉽게 길안내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전현충원 묘역 내에 번호석(묘판) 스마트폰 표출 이미지
대전현충원 '민원안내실'에서 '138묘판(장병1묘역 내)'까지 길 찾기 이미지

 

편의성과 만족도 개선

 

국가보훈처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추모와 안식의 공간인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유가족분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것입니다.

 

대전현충원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안장자 위치를 찾는 반복적인 민원이 대폭 감소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묘역을 찾음으로써 안장자와 그 유가족의 예우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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